매력적인 월 배달 주식 커버드콜 장단점, 월 배당의 유혹
커버드콜 주식
요즘 유튜브, 쇼츠를 보다보면 커버드콜에 대한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커버드 콜이 무엇인지 커버드콜을 통해 배당금으로 원금을 회수할 수 있고 배당 투자를 통한 복리투자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커버드 콜이란?
커버드콜이란 무엇일까요?
커버드 콜이란 [현물투자 + 콜옵션 매도]를 통한 차익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전략적 주식입니다.
지수가 상승할 경우 현물투자를 통한 이익금이 발생하고
지수가 하락할 경우에는 콜옵션 매도를 통한 이익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며 지수가 상승, 하락하는 것을 방어해준다는 점에서는 매력적인 주식으로 보입니다.
커버드콜은 실제로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횡보장일 경우 가장 유리한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단점
22년 11월에 출시하여 주당 가격 40달러 선에서 시작된 커버드콜입니다.
현재 종가는 13.12달러입니다.
시초가 40달러에 비해 26.88달러 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때까지 받은 배당금을 모두 합하면 어떨까요?
23년 1월달 부터 시작된 배당금을 모두 합치면 25.025 달러가 나옵니다.
받은 배당금보다 하락한 주식 가격이 더 큰셈이 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커버드콜은 상승장에서는 원래의 주식보다 더 적은 수치로 상승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락장에서는 콜옵션으로 완전한 방어를 하기에도 부족하죠.
그래서 큰 하락장에서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주가도 불안한 상태에서 본인의 살을 떼어내며 배당금을 주는 셈이 됩니다.
본인의 머리를 떼어서 나누어 주는 호빵맨인셈..
결국 tsly는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던 tsla보다 더 낮은 수익률을 가져오게 된 겁니다.
모든 커버드콜이 나쁜가?
그럼 원금 소실의 위험성이 있는 커버드콜이 무조건 나쁜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의 tsly는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개별 주식인 테슬라를 추종하는 커버드콜입니다.
그래서 변동성도 크고 콜옵션으로 방어하기 힘들죠.
그럼 콜옵션, 채권, 배당주 들을 합쳐서 추종하는 JP morgan의 JEPI 는 어떨까요?
단일 종목으로 이루어진 커버드콜보다 더 낮은 위험성에 주가상승의 기회도 노려볼 수 있죠.
만약 5년간 JEPI의 배당금을 복리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월 0.8%의 배당금으로 계산했을 때,
원금 대비 61%의 배당금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시초가를 50달러로 잡고 56달러 마감 기준 주가 상승 12%와 함께 계산한다면 5년간 73%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꽤 괜찮은 투자수익률 입니다.
커버드콜의 수익률, 올바른 커버드콜 투자
하지만 JEPI의 수익률 마저
JPM-c JP모건 체이스의 수익률, S&P500의 수익률에 못 미치는 수익률입니다.
만약 배당금 수익을 통한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커버드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S&P500나 high dividend 같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더 좋은 수익률을 가져올 겁니다.
그럼 커버드콜 투자는 어떤 상황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커버드콜 주식에는 사실 strategy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략적인 투자라는 뜻이죠.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커버드콜은 횡보하는 장에서는 주가를 방어하며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점에서 다른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기 좋습니다.
경기 침체와 같이 주식시장이 활발하지 못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우를 예측하여 짧은 기간 투자하고 배당금 입금을 통한 차익을 실현하는 방법의 투자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지성 장기투자로는 큰 매리트가 없고 전략적인 투자로 사용하기에는 많은 전문 지식이 필요해 보이는 커버드콜...
배당주식의 유혹에 현혹되지 않고 정확히 커버드콜이 어떤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본 후 전략적인 투자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