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정보] 지금 미국의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미국 신재생 에너지, 태양광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점점 싸지는 신재생 에너지
현재 보조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가장 저렴한 에너지 공급원은 육상 풍력 발전소입니다.
그 다음으로 저렴한 에너지 공급원은 태양광이 차지했습니다.
이제는 화석연료 즉 석유, 석탄, 가스로 인한 발전보다 태양광, 풍력으로 인한 발전이 더 가격이 저렴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가격이 더 저렴한 에너지원이 있는데 굳이 다른 에너지원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
데이터 센터발 수요 증가
미국에서 AI에 대한 투자는 10년간 3,350억 달러가 넘어 전세계 금액의 약 60%이상입니다.
AI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 센터의 증설도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데이터 센터의 가장 큰 문제는 전력 공급인데 정부의 탄소 규제 및 기업의 탄소 저감 정책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가 아닌 전력공급원을 찾아야합니다.
그것을 충족하는 발전소는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들이죠.
미국의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30년에 이르면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재생 에너지 섹터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태양광 패널을 만드는 퍼스트 솔라도 현재 연간 6.5GW의 생산량을 가진 기업이지만
수요량에 맞추어 2026년까지 연간 25GW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을 확장 건설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태양광 2030년 까지 예약되어있는 백로그는 75.9GW입니다.
공장이 확장되기 무섭게 제작해야 달성이 가능 할 수치입니다.
즉 매출량 3배 확대는 예정되어 있는 장사죠.
미국 대선의 영향은?
제일 중요한 악재로 꼽히는 것이죠.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파리기후협정을 또 다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 신재생 에너지에 들어가고 있는 보조금을 폐지할 것이고 천연 가스, 석유, 석탄을 사용해서 더 싼 전기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유, 가스, 석탄의 세금을 감면하고 시추 규제를 완화 하겠다는 정책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럼 정말 이런 정책을 실행한다면 재생 에너지들, 태양광이 망할까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 정책들을 시행하더라도 발전소를 짓는 비용은 재생 에너지가 가장 저렴합니다.
가격 측면에서는 재생 에너지를 따라올 에너지가 없어졌습니다.
세금이 0가 된다 하더라도 가격을 15~20% 정도 밖에 낮출 수 없을 겁니다.
화력 발전 중 가장 저렴한 가스를 사용하더라도 가격 경쟁에서는 밀리는 수치입니다.
실제로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석유, 석탄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 시켜주었지만 오히려 석탄에 관한 사업은 더 줄어들기만 했습니다.
또, 7%에 가까웠던 재생 에너지의 비중은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전 정부에서 시행하던 정책의 영향이 계속해서 남아있고 혜택을 받았음에도 재생 에너지의 장점 때문에 경쟁에서 져버린 것이죠.
이런 점에서 볼 때 이번에도 보조금을 삭감하는 정도로는 퍼스트 솔라는 망하지 않을 겁니다.
대선에 관련해서 퍼스트 솔라의 2024년 2분기 어닝콜에서 밝혔던 말이 있습니다.
*트럼프가 밝힌 관세 정책은 퍼스트 솔라에게 있어서는 유리한 위치다.
(중국의 태양광 업체들을 견제할 수 있음)
*IRA관련 정책에 있어서 25년 3분기부터는 우리에게 유리한 시기가 올 것이다.
라고 말했었습니다.
제 의견으로는 재생 에너지 사업들이 트럼프의 정책에 의해 타격을 입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시기에는 재생 에너지의 발전이 늦춰진 만큼 더 재생 에너지가 필요한 시대가 올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